엄유성 선생님 [B2 종합반] 수강 후기 

저는 telc B1 시험합격 후 곧바로 엄유성 선생님 B2.1 + B2.2 종합반 수강들으면서 telc B2 시험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아는사람도 없고, 전 네이버 수강후기 보고 선생님 수업 수강을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과거의 저 자신을 칭찬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독일어를 배울수록 궁금한점이 많아지고, 이전에 배운내용이 이후 개념과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연결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유성쌤이 그런 부분들을 저희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저같이 질문과 의문이 많다 하시면 강추입니다! 

또한, 선생님이 C2시험결과를 가지고 계시고,  Telc, TestDaF, Goethe시험 모두를 수업하셨거나/하시기 때문에 제가 시험을 준비할 때 신뢰있게 함께 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어요!

[B2.1 + B2.2 종합반]에서 수업교재의 경우 Kompass로 배웠는데 책 후반부에 B2 필수문법이 따로 정리되어있고, 챕터별 주제가 말하기 주제랑 겹치는 부분이 많았어요. 

교재가 괴테, TestDaF, Telc 시험에 나오는 문제유형이 전부 수록되어있어, 시험대비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문제 유형에 대해 어느정도 예상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에게 맞는 시험유형을 알아볼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험마다 특징이 상이하기 때문에 수업을 들으면서 개인이 가진 영역별 강점에 유리한 시험을 선정하는데 있어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특히 Sprechen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시험에 사용하기 좋은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참여하신 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말하기실력을 많이 늘릴 수 있었습니다.

Kompass교재의 단어를 따로 모아 단어시험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습니다. 단어는 개인이 꾸준히 하기 쉽지 않지만, B2수준의 모든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어휘량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안되면 독해가 안되기 때문에 전 영역이 어려워져서 저에게 단어시험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또한, 구글 클래스룸이 수업때 배운 자료와 숙제를 거의 매번 올려주셔서, 혹여 부득이하게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다시 따라갈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수업때 문법적 내용을 포함 궁금하거나 추가적으로 배우고 싶은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선생님이 최대한 저희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신 부분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수업내용과 무관하게 궁금하거나, 사소하게 비슷한 단어들이 헷갈리는 점을 포함하여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저희가 말을 개떡같이 질문해도 (매우 놀랍게도) 찰떡같이 설명해 주신답니다ㅎㅎㅎ

그리고 저희는 선생님이 시간내서 보강까지도 따로 해주셨어요! 정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진심이시구나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tmi이긴 한데 쌤이 사비로 간식도 종류별로 구비해 주셔서 스트레스 받으면 행복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어요!) 

선생님께 배울수록 대표적인 독일어 인증시험 Telc, TestDaF, Goethe 모두 파악하시고 계시며, 준비방법에 대해서도 굉장히 잘 알고 계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준비할때 정말 든든했었고, 불안하지 않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Schreiben이 제일 공부하기 막막하다고 생각되던 부분인데, 첨삭이 진짜 클래스별로 굉장히 많이 받으실 텐데도 불구하고 (스티커와 함께) 꼼꼼하게 고쳐주시고, 1주 전/후로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 짧은기간에 비해 실력이 많이 늘 수 있었어요.    

개인마다 시간차는 있겠지만, 성실하게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게 된다면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거라고 상당부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참고: telc B1 vs telc B2

개인적으로 telc B1에서 B2 시험으로 넘어갈 때 가장 크게 느꼈던 차이점은 Hören 파트였습니다. 

Teil 1의 뉴스관련 어휘가 등장하고 제가 이런부분이 잘 숙지되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Lesen은 어휘나 B2수준의 문법이 추가된 내용을 해석 해야하고, Teil3이 광고내용이 길어지고 꼼꼼하게 읽어야하는게 좀 어려워진 부분이었어요.

Sprachbaustein은 단어고르기 문제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telc B1에서의 전치사에 따른 관대 격변화에서 상당수가 2격 변화로 처리되는 점이 달랐어요. 

Schreiben은 A.정보요청/ B.항의글 중 택1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내용으로 적어야 하는거라 호칭이나 표현면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Sprechen은  전반적으로 길어지고 좀 더 구체적으로 납득할 수 있게 말해야 했던 것 같아요. 주제도 B1에 비하여 좀 더 많고 다양했습니다.